#오늘의 장사명언 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바로 자신이 정한다. - 엘리노어 루즈벨트 - #오늘의 장사팁 가격은 함부로 올리거나 내리지 않는다 큰마음 먹고 시작했던 장사, 슬럼프도 잘 견디고, 손님들과 전심을 나누며, 신뢰도 쌓았다. 이제 장사에 '가치'를 더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장사에서 가치와 가격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가치는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이며 '가격은 물건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돈으로 나타낸 것'이라 국어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 사전의 말대로라면 가치를 금전적으로 환산한 것이 가격이 되고 가게에서 팔고 있는 메뉴의 가격은 곧 메뉴의 가치라는 뜻이 된다. 메뉴의 가격을 정할때는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재료비 비율이 가격의 30%가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외에 10%는 제세 공과금이며, 30%는 인건비와 시설유지관리비, 30%가 업주에게 떨어지는 마진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구조라 볼 수 있다. 이 정도 비율이 나오기 위한 전체 매출을 우리는 '적정 매출'이라고 정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 적정 매출에 오르기가 쉽지 않다. 물가 상승으로 재료비가 자꾸 올라가는 것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작은 장사에서는 재료비보다 '인건비'가 더 크게 작용한다. 법정 시급은 올라가지만, 서비스하는 직원의 마인드는 변화가 없다. 아니 오히려 요즘 사람들을 보면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 서비스의 질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경기가 좋지 않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을 낮추는 가게들이 많이 생긴다. 아예 저가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장사판에 발을 들이는 대기업도 늘고 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세금을 줄일 수는 없고, 법정시급도 낮출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 보니 재료비를 낮추기 위해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고, 한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 업무를 늘려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방법밖에 없게 된다. 과연 경쟁이 치열할수록 '박리다매'가 옳을까? 자칫 가격이 싼 만큼 제품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외면당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가게의 존폐가 흔들릴 수 있으므로 '가격'은 정말 신중하게 고민해볼 문제다. 가격은 함부로 올리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번 내린 가격은 다시 올리기 어렵고, 가격을 올리면 자칫 고객이 떠날 수도 있다. 1년에 한 번도 고객에게는 빠르다.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2년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고 나름의 기준을 정했다. - 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