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사명언 성공의 커다란 비결은결코 지치지 않는 인간으로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알버트 슈바이처 #오늘의 장사팁 메뉴를 줄여 전문점으로 리모델링 하라 part. 2 새마을식당의 점심 메뉴는 7분 돼지고기김치찌개로,손님상에서 7분간 타이머를 맞춰 끓이다가 7분이 지나면 잘게 썰어 떠먹거나 밥에 비벼 먹는 것이다. 이 메뉴가 히트를 쳐서 점심시간의 새마을식당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이렇게 바쁜 점심시간, 즉 일손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 시간에 훤히 보이는 유리 칸막이 너머에서 1~2명이 열심히 고기를 다듬는다. 굳이 점심시간에 고기를 다듬을 필요는 없다. 효율성만 따진다면 정말로 비효율적이다. 그런데 모든 직원들이 점심 영업을 치르고 여유있는 시간에 고기를 다듬으면 될 것을 굳이 일손이 바쁜 점심시간에 고기를 다듬게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점심을 먹으러 들어온 손님들은 주문한 찌개가 테이블 위에 올려지고 타이머를 맞추고 나면 7분 동안 할 일이 없다. 할 일이 없어진 손님들은 서로 잡담하면서 주위를 둘러보거나 먼저 들어와서 식사하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이때 눈에 들어오는 것이 돼지고기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다듬는 모습이다. "우와! 저걸 하루에 다 쓰나 보네. 진짜 생고기를 다듬어서 쓰네. 껍질 붙은 비계 좀 봐봐! 불에 구워서 소금 찍어 소주 한잔 하면 좋겠다."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찌개가 끓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때 손님들의 생각은 주인이 말 또는 전단지로 홍보하고 싶은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저렇게 매일 생고기를 들여오니 신선하겠다. 돼지고기만 파는 곳이니 하루에 쓰는 양도 엄청나구나. 칼 다루는 솜씨를 보니 고기를 좀 아는 것 같은데. 고기를 저렇게 많이 소비하니 싸게 들여오겠는데. 돼지고기 먹고 싶다.' 손님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저녁 매출에 대한 걱정은 사라진다. 없는 전문성을 억지로 만들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새마을식당이 돼지고기 전문점이라고 간판에 아무리 써 붙인들 한번 보여주는 것만 못하다. 주인이 도마를 들고 다니며 직접 고기를 썰어주든지, 쓸데없이 점심시간에 돼지고기를 어깨에 둘러메고 왔다 갔다 하든지, 어떤 방식으로든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손님을 쉽게 받아들인다. '이 집은 신선한 고기를 전문으로 한다, 대량으로 하니 쌀 것이다'라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인 요즘 유행하는 정육점 식당이다. - 백종원의 창업레시피2, 초짜도 대박나는 전문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