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장사명언 조금의 생각과 조금의 친절이그 어떤 돈보다 더 가치를 발휘할 때가 있다. - 존 러스킨 - # 오늘의 장사팁 세번째 '친절한 서비스' '친절'은 다들 뻔히 아는 부분이지만 말처럼 쉽지도 않고 방법도 잘 모르는 것 같다. '친절'이라는 단어 앞에 '진심'이라는 조건이 붙어야 빛을 발한다. 가식은 아무래도 표가 난다. 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밥을 먹을 때였다. 서빙을 하는 직원들은 나름의 서비스 교육을 받은 듯했지만 아쉬움이 느껴졌다. "여기 밥 좀 볶아주세요.""네, 고객님.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한 직원이 다가와 우리 테이블의 밥을 볶아 주었다. 이때 새로운 손님이 들어오자 한 직원의 인사에 홀에 있는 모든 직원이 일제히 외쳤다. "어서 오세요. 고객님." 우리 밥을 맛있게 볶아주는 데 집중해주면 좋겠는데 새로 온 손님을 향해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밥을 볶으며 영혼 없는 인사를 했다. 결과적으로 우리도, 새로 들어온 손님도 만족하지 못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의 기억 때문일까? 우리는 다른 가게에서도 "네, 고객님." 이란 말이 들리면 밥 먹던 숟가락을 잠시 멈추게 된다. 진심을 담은 친절은 진짜 반가워서 '어서 오세요' 하는 것이고, 정말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며, 진심으로 찾아주신 것이 고마워서 '감사합니다'하고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는 것이다. - 절대 망하지 않는 작은 장사 中 -